이내흔 前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前 현대건설 사장)이 지난 10월10일 향년 87세로 별세하였음 고 이내흔 회장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고, 성균관대 법학과, 동 산업개발대학원을 다닌 뒤 대통령 총무비서실 근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 1970년 현대건설로 옮겨 1991년부터 1998년 현대건설 사장을 지내는 동안 건설시장 개방에 대응해 한국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기치로 내건 한국건설경영협회 출범에 중심적 역할을 하며 1993년부터 1995년, 1996년부터 1998년 까지 두 차례에 걸쳐 2,4대 협회장을 맡아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의 초석을 다졌음 고 이내흔 회장은 대한배구협회 부회장(1983∼1993년), 대한역도연맹 회장(1993∼1998년), 대한야구협회 회장(2003∼2007년) 등을 맡으며 국내 스포츠 분야에서도 큰 성과를 남겼음 한편, 1998년 현대건설 사장과 한국건설경영협회장에서 물러나며 건설업계를 떠난 고 이내흔 회장은 1999년부터 2021년까지 현대통신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 기업경영활동을 이어 왔었음